람보르기니만 50주년 생일을 맞은 건 아니다. 포르쉐의 아이콘 911도 데뷔 50주년을 맞았다.
포르쉐는 이 50주년을 발판 삼아 완전히 새로운 911 GT3로 다시 한번 자연흡기 911 중 최고의 자리를 노린다.
파워 트레인을 살펴보면 카레라 S를 기반으로 한 6기통 3.8L 박서엔진 이지만 크랭크 샤프트와 벨브 트레인 구성을
오로지 GT3에 맞춰 개발한 덕에 8,250rpm에서 475마력까지 가능해졌다. 엔진을 구성하는 커넥팅 로드는
티타늄이 쓰였고, 단조 피스톤까지 합세해 GT3의 rpm을 9,000까지 쥐어짜낼 수도 있다.
드디어 올라가는 듀얼 클러치 기어박스 역시 모터 레이싱의 기술들이 고스란히 전해질 전망이다.
새로운 911 GT3도 이제 최첨단 전자 시스템을 거부할 수 없게 되었다. 속도에 따라 앞바퀴의 움직임을 조절해
최적의 민첩성과 안정성을 끌어내는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 시스템이 최초로 쓰였고, 완전히 전자 제어되는
리어 디퍼렌셜 락과 함께 알루미늄 캠버도 여전하다. 전체적인 폭은 카레라 S보다 44mm 넓어졌고,
휠도 20인치 초경량으로 늘어났다. GT3임을 상징하는 리어 윙은 미적 아름다움과 함께 공기 역학적인 면도 고려했다.
이 모든 결과들은 새로운 GT3를 시속 100km/h까지 3.5초만에 안내하고, 200km/h까지는 12초가 채 안 걸리며,
300km/h의 영역을 우습게 넘어 315km/h까지 달리게 한다.
실내는 GT3답게 알칸타라 소재가 아낌없이 사용됐다. 옵션으로 풀 LED 헤드램프도 주문 가능하다.
가격은 137.303유로(약1억9천5백만원)부터 시작한다. 포르쉐가 너무 전자적으로 변한 것 같다고?
판단을 내릴틈도 없이 어쨌든 이 차는 너무 아름답다.
출처 : 네이버 시승기/뉴스, 카덱스
'공지 사항 > ☆ NEWS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닛산 · 인피니티, 봄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0) | 2013.03.12 |
---|---|
신기한 차량 ☆ (0) | 2013.03.12 |
푸조의 디젤 슈퍼카, 오닉스(ONYX) (0) | 2013.03.09 |
[Geneva] 소형 미드쉽 쿠페의 반란 ! 2014 알파로메오 4C (0) | 2013.03.08 |
[제네바모터쇼] 클래식 감성 담은 아름다운 슈퍼카 ! 스파이커 B6 베네토 (0) | 2013.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