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커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네덜란드의 자동차 메이커다.
국내에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1898년에 베네토가 만든 황금마차는 100년이 넘은 지금도 네덜란드 왕실이 사용하고 있고,
1903년부터 가솔린 엔진 차를 만들었으니 바퀴 가진 탈것의 명가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게다가 100여년 전 당시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항공기를 만들기도 했다.
스파이커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B6 베네토를 보면 전통 있는 브랜드로서 스파이커의 자긍심이 그대로 드러난다.
클래식 쿠페와 초현대적 레이스카의 이미지가 융합된 미려한 보디실루엣, 클래식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기능적이면서
아름다운 콕피트를 보면 B6 베네토가 양산모델이 아닌 콘셉트카라는 사실이 안타까울 정도다.
베네토의 디자인은 많은 부분을 항공기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항공기의 조종석과 같이 유리로 만들어 개방감을 높인 타르가 톱을 적용했고,
테일라이트와 배기파이프는 제트엔진의 노즐 모양을 닮았다.
심지어 얇고 날카로운 팬 스포크로 이루어진 휠을 보더라도 터보팬 제트기 엔진의 터빈을 떠올리게 된다.
베네토의 심장은 차체 후방에 탑재된 375마력의 V6엔진으로, 6단 트랜스미션을 통해 뒷바퀴로 동력을 전달한다.
하지만 정확한 엔진과 차량의 성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B6 베네토는 올해 가을 미국에서 양산모델의 판매가 시작되며,
2014년 초에는 아시아와 유럽, 중동, 인도에서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가격은 125,000달러에서 150,000 달러로 예정되어 있다.
출처 : 네이버 자동차시승기/뉴스, 카컴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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